오늘의 체리스 초이스는 녹차라떼 만들어 보려다 녹차와 말차의 차이까지 살짝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것이 우리는 커피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요 사실상 티! 차라고 합니다. 차는 차나무과 동백나무속에 속한 차나무(camellia sinensis) 잎을 원료로 하며 아열대성 늘 푸른 작은 키나무로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성과 미얀마 등 산악지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등지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녹차와 말차란? 그리고 녹차와 말차의 차이, 녹차라떼 만들기까지 이야기해 볼게요
녹차?
동백나무 식물의 차 중 하나. 홍차 우롱차와 같은 다른 종류의 차에 사용되는 식물과 같습니다. 녹차의 경우 찻잎을 수확하여 단기간에 데워 잎이 산화되고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으며 차의 종류에 따라 잎을 찌거나, 볶거나, 일광건조를 합니다. 그 후 잎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녹차가 됩니다. 녹차는 맑고 노란 녹색, 연한 갈색을 보이며 약간 떫은 맛도 날 수 있습니다.
말차?
말차는 녹차의 일종입니다. 동백나무의 식물의 잎을 말차로 만들기 위해 전문 재배 및 가공기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말차를위해서는 수확 몇 주전 잎을 그늘에서 재배합니다. 이 재배(차광재배)는 잎을 햇빛으로부터 잎을 보호하며 차 잎의 뚜렷한 특징을 주기 위해 성장을 일부러 늦추는 것입니다. 수확 후 산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빨리 말린 뒤, 잎에서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가루로 곱게 갈아냅니다. 이 가루를 물에 녹이면 말차가 됩니다. 말차는 진하고 선명한 녹색을 가지고 있으며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녹차와 말차의 차이
1.재배 가공방식의 차이
녹차: 수확 한 뒤 산화를 억제하기 위해 뜨거운 증기에 쪄서 말립니다.
말차: 새싹이 올라올 무렵 2~3주 전쯤 빛을 차단하는 방식(차광재배)으로 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만듭니다. 잎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엽록소와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2. 형태와 맛
녹차: 녹차는 건조시켜 가공하는 형태이기에 그대로 물에 우려서 마십니다.
말차: 찻잎을 곱게 갈아낸 형태> 분말형태로 즐깁니다. 찻잎을 통째로 먹다 보니 물에 우려 지지 않는 차의 유익한 성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찻잎에 함유된 비타민A, 토코페롤, 섬유질 등은 잎차로 마실경우 40% 정도 섭취 할 수 있으나 말차로는 100%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에 우려내 먹는 녹차보다는 분말형태로 물에 녹여 먹는 말차가 맛과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3. 서로 다른 효능
녹차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강력한 효능이 있는 10가지 음식'에도 선정될 정도로 건강상의 효능이 인정된 음료입니다. 그런데 말차는 훨씬 좋다고 하죠! 우려먹고 직접 녹여먹는 섭취방법의 차이로 인해 영양소 섭취의 차이를 가져오며 그에 따라 잠재적인 건강상의 효능에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녹차 말차와 관련된 주요 성분 중 '카테킨'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며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세포가 악성종양세포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노화를 억제, 염증을 완화, 피부건강 등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제공합니다. 녹차와 말차 제품과 등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녹차 1회 제공량에 들어있는 카테킨의 양은 25~86mg이지만, 말차 1회 제공량에 들어있는 카테킨의 양은 17~109mg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혈당 및 혈압을 조절하여 콜레스테롤 조절과 심장질환에도 좋으며, L-테아닌 성분도 풍부하여 긴장감을 풀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 주며 동맥경화증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기억력 강화, 두통완화 시켜 주는 등 많은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녹차와 말차 그리고 그 차이를 알아봤으니 이제 원래 하려고 했던 녹차라떼 만들어 볼까요~!
녹차가루 말차가루(100%)와 우유만으로도 녹차라떼를 만들 수 있지만, 보통 카페에서나 홈카페에서는 녹차파우더(완제품)를 많이 사용합니다. 녹차파우더 선택에 있어서 녹차(말차) 함량(7~15%)에 따라 선택들 많이 하시죠!? 그래서 원재료 녹차와 말차가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원하는 맛에 따라 녹차파우더에 말차가루를 조금 섞기도 하고 본인만의 다양한 비율을 찾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요즘 파우더도 완제품이 잘 나오는 편이라 성분함량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면 무난하게 맛있는 맛을 낼 수 있을 겁니다.
홈카페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저는 녹차함량 13.5%인 TACO 제품 사용하였구요 (광고 아님) 내돈내산입니다.^^;;
HOT) 녹차파우더 25g에(+백시럽5~10g) 스팀우유 210~220g 부어서 잘 저은 후 우유거품 살짝 올려주세요 중간에 녹차가루 조금 토핑~완성~!(300ml 머그잔 기준)
ICE) 녹차파우더와 우유와 얼음만 이용해 그냥 아이스 녹차라떼도 만들 수 있지만 저는 아이스 녹차라떼에 에스프레소 추가 하였어요!
1. 녹차파우더 25~30g 뜨거운 물 조금(파우더만 녹일 정도로 아주 조금) 녹여줍니다.(+백시럽5~10g)
2. 우유 110~120g 잘 저어준 후 얼음 가득 > 얼음과 함께 살짝 저어 줍니다
3. 에스프레소 1샷 그라데이션 되도록 조심히 부어주어요 끝~! 너무 간단하죠!? 위아래로 잘 저어서 맛있게 드세요^^
*cherry's Tip 녹차파우더에 살짝 비릿한(?) 향을 잡아주기 위해 저는 백시럽을 살짝 5~10g 정도 추가해 줍니다.
♠오늘은 녹차라떼 만들어 보면서 그전에 살짝 녹차와 말차 그리고 그 녹차와 말차의 차이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완제품으로 간단히 만들어 먹다 보니 단순하게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원재료 특징이나 차이점에 대해 알고 먹음 더 좋겠죠! 따뜻한 녹차라떼 시원한 녹차라떼 홈카페로도 쉽게 만들어 보시고 에스프레소 추가는 핫, 아이스 모두 가능합니다. 기호에 맞게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제가 사용했었던 녹차파우더 입니다. 구매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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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는 가격에 불이익은 없지만 최저가는 아닐 수 있으니 잘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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